
▲ 도쿄게임쇼 2014 한국공동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이 상담 건수 456 건, 계약 추진액 765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를 기록했다. 여기서 계약 추진액이란 계약 예정 금액과 체결 가능성이 높은 금액을 합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 19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4 비즈니스데이(B2B)에서 마상소프트, 게임어스, 스튜디오 도마 등 국내 10개 게임업체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들과 1:1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한국공동관에는 세가, GREE, 캡콤, 코나미, DeNA, 반다이남코 등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워게이밍, 중국의 추콩과 텐센트 등 해외 기업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특히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에 선정된 크리에이티브밤의 유아 창의력 모바일 게임인 '분홍돌고래 뽀뚜'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일본 통신사 KDDI의 정액제 앱마켓인 ‘au 스마트패스’의 인기 추천 앱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들의 비즈매칭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의 정보를 담은 온ㆍ오프라인 디렉토리북 사전 제작 및 업체별 통역 전담 인원을 배치, 참가업체 간담회 진행 등을 지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ㆍ게임산업실장은 “한국의 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 그래픽ㆍ사운드 아웃소싱 등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이 해외 바이어의 다양한 수요에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최근 일본 게임시장에서 모바일ㆍ온라인게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처음 개최된 도쿄게임쇼는 올해 전세계 32개국 421개 업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총 방문객수 25만 1,832명을 달성하며 세계 3대 게임쇼의 위상을 자랑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에도 도쿄게임쇼를 비롯한 중국의 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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