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GC 2014'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
작년에 비해 강연자와 전체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강화한 ‘KGC 2014’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8일(수), 서울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KGC 2014’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GC 2014’의 세부 세션 및 개요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주요 강연자와 주최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C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한국을 필두로 한 개발자 컨퍼런스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연사 초빙이나 일방향적 강연 구조 등 몇 가지 지적을 받아왔다. 주최 측인 게임개발자협회는 이러한 의견들을 취합해, 국내외 연사 섭외에 힘쓰고 ‘소통’에 초점을 맞춰 주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KGC 2014의 테마는 ‘Hello World, Beyond Korea’다. 스마트폰 열풍 가운데에서 한국 게임산업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게임업계의 흐름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KGC 2014에 참석할 주요 연사들

▲ 일반강연 외 라운드테이블, 튜토리얼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 '버추어 파이터'의 스즈키 유와 '악마성 드라큘라' 코지 이가라시
강연자와 세션의 폭도 전년에 비해 넓어졌다. 몇 년간 가장 뜨거운 감자인 스마트폰게임 관련 세션과 온라인게임, 콘솔게임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주요 연사로는 ‘버추얼 파이터’와 ‘쉔무’ 등을 제작한 개발자 스즈키 유, ‘배틀필드 4’ 개발사인 EA DICE 리니아 해리슨 리드 아티스트 등이 참석한다. 여기에 아마존 웹서비스 토마스 박 총괄, 구글 코리아 민경환 총괄 등이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 방법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사와 참석자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라운드 테이블’과 게임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튜토리얼 테이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강연만 전해 듣는 일방향적 소통에서 벗어난다. 또한,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세션도 8개로 늘었다. 최근 스마트폰 붐으로 모바일게임이 조명을 받으면서, 1인 혹은 인디 개발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변화다.
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대표는 “이번 KGC 2014를 준비하면서 외부적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내실이 탄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좋은 강연자들을 섭외하는 데 힘을 썼다”고 말했다.

▲ 인디게임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 '배틀필드 4', '어쌔신 크리드 4'와 같은 AAA급 타이틀을 개발한 노하우도 들을 수 있고

▲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스플린터 셀' 제작에 참여한 한국 개발자들의 강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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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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