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전병헌 의원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게임업계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전병헌 의원이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의 갈등에 우려를 표했다. 반목보다는 협업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전병헌 의원은 28일, 논평을 통해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의 갈등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저해요소가 되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경영참여를 선언하며 두 업체 간의 마찰이 연이어 회자되고 있다.
전 의원은 “게임업계는 정치인 이후의 새로운 협회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 민간심의가 시작되는 첫 해이다. 또 규제 이슈를 넘어 진흥 이슈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름할 중요한 한 해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고, 협업하는 두 기업이 경영권 다툼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 게임산업 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도 2015년을 잡아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MXM’, ‘리니지 이터널’ 등 온라인 신작은 물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며 영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슨은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신작을 대거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집중한다.
전병헌 의원은 “넥슨과 엔씨소프트 모두 2015년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한 해라고 말한 바 있다. 게임 1세대로 커다란 부를 창출한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협업하여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2012년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사태를 돌아보길 바란다”라며 “필요하다면 상호 양보하여 조속히 갈등을 끝내고 신의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큰 틀을 만든 첫 마음으로 돌아가 한국 게임산업 발전의 커다란 두 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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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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