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의 2014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적 (자료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는 28일, 자사의 2014년 4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4년 3분기, 2014년 10월 30일~12월 31일)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715억 2100만 엔(약 2조 5124억 원), 영업이익 318억 1900만 엔(약 2944억 원), 당기순이익 452억 1500만 엔(약 41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025억 3800만 엔(약 2조 7994만 원)에서 310억 1700만 엔(약 2870억 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07억 엔(약 1915억 원)에서 101억 1900만 엔(약 936억 원)이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8% 가량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95억 9500만 엔(약 887억 원)에서 371%인 356억 2000만 엔(약 3296억 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4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회계연도 2014년 4분기(일본 기준 3분기) 누적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닌텐도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4429억 2000만 엔(약 4조 984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16억 400만 엔(약 2924억 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95억 1500만 엔(약 5507억 원)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3.7% 증가되며 대폭 상승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인기 타이틀을 기반으로 기존 플랫폼의 매출을 유지는 동시에 Wii U 플랫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엔화 약세로 인한 환차익이 510억 엔(약 4719억 원) 발생해 순이익도 대폭 상승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3DS 타이틀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가 935만 장,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가 619만 장이 판매됐다. 또한 ‘토모다치 컬렉션 신생활’, ‘마리오카트 7’, ‘포켓몬스터 X/Y’도 꾸준한 매출을 보였다. 총 판매량은 3DS 하드웨어 708만 대, 타이틀 5304만 장이다.
Wii U는 전 세계에서 ‘마리오카트 8’이 477만 장, ‘대난투 스매스 브라더스 for Wii U’ 339만 장이 판매됐다. 두 타이틀의 영향으로 하드웨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Wii U의 총 판매량은 하드웨어가 303만 대, 타이틀이 2059만 장이다.
닌텐도는 오는 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4년 연간 실적(2014년 4월~2015년 3월)에 대해 매출 5500억 엔(약 5조 937억 원), 영업이익 200억 엔(약 1852 억 원), 당기순이익 300억 엔(약 277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호조를 보이리라는 것이 닌텐도 측의 의견이다. 이는 엔저 현상에 따른 환차익 발생과 인기 타이틀 흥행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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