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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회복 최우선, 게임위 8월 1일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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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전선포식 현장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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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신뢰받는 기관으로의 재도약을 목적으로 오는 8월 1일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한다.

게임위는 기존의 4부 3팀의 조직체계를 문제해결 프로세스 중심의 8팀제로 개편하여 팀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또한, 수평적 구조를 통해 조직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게임위는 능력 중심의 인사·보직이동을 통한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하여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비리의혹으로 실추된 기관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율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의 정책변화와 출입․조사권한위탁 등 사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 조사관리부를 조사관리팀,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눈다. 조사관리팀과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은 각각 이우도 팀장, 이종배 팀장, 김번수 팀장이 자리한다.

이어서 기존 정책기획부를 신성장 사업발굴 및 전략중심적 기능에 특화된 사업기획팀으로 재편하고, 정책기능을 각 팀으로 분산시켜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한다. 사업기획팀장은 김진석 팀장이 맡는다.

아울러 정보기술팀을 신설하여 등급분류시스템의 고도화와 정보제공기능을 강화하고, 법무팀을 신설하여 소송과 내부 법률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정보기술팀은 최태휘 팀장, 법무팀에는 김미선 팀장이 배치된다. 마지막으로 등급서비스팀은 정래철 팀장이, 경영지원팀은 김세중 팀장이 이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진행됐으며, 직원 인터뷰와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의견까지 반영했다. 

또한 인사에 있어서도 각 업무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에 대해서는 개인별 희망근무지를 최대한 반영,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고려했다.

여명숙 위원장은 “이번 인적쇄신은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혁신적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기강을 다잡고, 전직원이 일심동체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게임위는 여 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2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을 통해‘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첨단기술기반사후관리 ▲등급분류의 과학적 표준화 ▲미래 게임 안전망 정책기획 ▲민간등급분류 제도의 안정화 ▲신뢰와 협동의 수평조직문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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