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닌텐도 2분기 실적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가 29일, 자사의 2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1분기, 4월 1일 ~ 6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매출 902억 엔(한화 8,464억 원), 영업이익 11억 엔(한화 103억 원), 당기순이익 83억 엔(한화 778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닌텐도는 이번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New 3DS XL과 Wii U 타이틀의 판매량 상승을 꼽았다. New 3DS XL은 2분기 동안 71만 대가 판매됐다. 그 결과 전체 3DS 판매량이 전년 동기(82만 대) 대비 대폭 상승한 101만 대를 기록했다.
Wii U 타이틀 판매량은 ‘스플래툰’ 인기로 전년 동기(439만 장) 대비 증가한 455만 장을 기록했다. 반면 Wii U 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51만 대) 대비 소폭 감소한 47만 대로 나타났다. 여기에 엔화 약세로 환차익 108억 엔(한화 1,013억 원)이 발생한 것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일본으로 전년 동기 167억 엔에서 252억 엔으로 대폭 상승했다. 미국과 기타 지역은 각각 392억 엔과 42억 엔으로, 314억 엔과 35억 엔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유럽 지역은 전년 동기 231억 엔에서 216억 엔으로 감소했다.
닌텐도는 1분기에 발표한 2015년(2015년 4월 ~ 2016년 3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당시 발표한 전망치는 매출 5,700억 엔(한화 5조2,199억 원), 영업이익 500억 엔(한화 4,579억 원), 당기 순이익 350억 엔(한화 3,205억 원)이다. 이는 신작 타이틀 및 아미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폰게임이 연내 서비스되는 만큼,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DS 신작은 일본 기준 ‘동물의 숲 해피 홈 디자이너’가 7월 30일 발매되며,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9월 17일 출시된다. 이외에도 ‘올가미 액션! 빙글 빙글! 치비로보’와 ‘젤다의 전설 트라이 포스 3총사’도 연내 발매가 예정이다. Wii U 신작은 일본 기준으로 ‘요시 울 월드’가 7월 16일 발매되며, ‘슈퍼 마리오 메이커’가 9월 10일 출시된다. 이 외에도 ‘스타 폭스 제로’와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쉬’ 등이 순차 발매된다.
또한, 닌텐도는 기존 3DS에서 아미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주변기기 NFC 리더/라이터를 ‘동물의 숲 해피 홈 디자이너’ 출시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미보의 수요층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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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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