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NHN엔터 신사업 본격화, 간편결제 ‘페이코’ 8월 1일 정식 출시

/ 1

▲ 간편결제 '페이코'가 8월 1일 출시된다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8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코(PAYCO)’는 아이디와 6자리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스마트폰 간편터치로 결제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에 나와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온라인 쇼핑몰 전용인 반면, ‘페이코’는 대형마트,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외에도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바로이체, 무통장 입금, 쿠폰, 포인트 결제 등 국내 최다 간편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택(TAG)에 붙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상품을 결제하거나 ▲서로 티머니를 선물하고, ▲플라스틱 카드의 티머니를 모바일로 잔액 이전하는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최근 PG사인 한국사이버결제 가맹점이 ‘페이코’로 이전을 완료하여, 결제가능 온라인 가맹점이 CJ몰, Hmall, 위메프 등을 포함 총 10만여 개로 확대됐다. 오프라인에서는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홈플러스 등 전국 10만여 티머니 가맹 유통점에서 페이코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는 9월 중 시행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티머니 가맹점 외에도 자체 페이코 동글이(결제단말기)를 제작,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약 30만대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동글이를 타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수단에서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 페이코 간편터치로 버스, 전철, 택시비 등 대중교통비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배터리가 없거나 핸드폰이 꺼진 긴급 상황에서도 단말기 터치로 교통비 결제가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각종 대중교통까지 연결되는 ‘페이코’를 통해 간편결제의 진정한 편리함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마케팅을 통한 이용자 확보와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올 연말까지 결제 회원 500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타겟, 크로스 마케팅을 전개, 가맹점들과도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해외 고객들이 국내 쇼핑몰에서 비자와 마스터 카드 또는 자국 PG연결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