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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상무, 12년 머물렀던 엔도어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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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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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어즈에서 12년간 개발에 집중했던 김태곤 상무가 회사를 떠난다.

김태곤 상무는 과거 ‘충무공전’을 제작했던 스타 개발자로, 지난 2003년부터 엔도어즈에 재직하며 ‘군주 온라인’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영웅의 군단’, ‘광개토태왕’ 등의 타이틀을 배출했다. 이 외에 ‘영웅의 군단 레이드’를 비롯해 현재 엔도어즈에서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왔다.

김 상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게임 개발사를 설립해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해 넥슨은 “이번 사의 표명은 김태곤 상무의 개인적인 고민에 따른 결정이다. 공식 퇴사일은 9월 30일이며, 엔도어즈 내부에는 이미 공지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넥슨은 김 상무가 떠난 후에도 ‘영웅의 군단’과 ‘광개토태왕’을 비롯한 엔도어즈 게임의 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김태곤 상무가 개발 총괄을 담당하긴 했지만, 각 프로젝트에 전담 디렉터가 있어 서비스와 콘텐츠 업데이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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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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