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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성장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약 16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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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하이큐!!'
(사진출처: 일본MBS)

‘만화의 왕국’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동영상협회는 오는 9월 18일(현지시각), ‘애니메이션 산업 보고서 2015’를 간행한다. 이 보고서에는 한해 동안 자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조사하고 통계 및 분석해낸 자료가 빼곡히 담겼다. 일본동영상협회는 보고서의 간략한 내용만을 공개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18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2015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전년대비 10.4%에 달하는 성장을 이룬 1조 6296억 엔(한화 15조 792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같은 호조는 중국에 애니메이션 유통 및 관련 상품 판매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산업 보고서 2015 간행을 기념해 18일에는 ‘웨스트 53rd 니혼각’ 호텔에서 세미니가 열린다. 행사에는 보고서를 집필한 마스다 히로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평론가인 메이지대학 히카와 류스케 교수, 캐릭터데이터뱅크 카즈오 대표이사, 덴츠컨설팅 우치 선임이사 등 여러 업계인사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듣기 위해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E메일(office@aja.gr.jp)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일반인 1,000엔 및 학생 500엔이다. 행사 여건 상 정원은 100명까지이므로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회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산업 보고서 2015가 정가보다 저렴한 일반인 3,000엔 및 학생 2,500엔에 특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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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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