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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게임산업 수출액 3.1조,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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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게임산업 수출 현황 및 전망 (자료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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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규제가 만연했던 2013년은 수출 성장세가 완연히 꺾여 2.9%에 머물렀다. 다행이 지난해는 모바일게임 수출 성장에 힘입어 9.5%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29억 7,383만 달러(한화 3조 1,321억 원)로 집계되었다. 수입은 전년 대비 3.87% 감소한 1억 6,556만 달러(한화 1,744억 원)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온라인게임의 수출 규모가 18억 5,74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모바일 게임이 10억 9,920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24억 4,589만 달러)에 비해 온라인 게임의 수출 규모는 5억 8,849만 달러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모바일 게임의 수출액은 2013년(2억 2,262만 달러) 대비 8억 7,658만 달러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 2014년 국내 게임 플랫폼별 수출·수입 규모

국내 게임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32.2%)과 ‘일본’(30.6%)으로 각각 30% 이상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동남아’(18.2%), ‘북미’(6.9%), ‘유럽’(4.0%) 등의 순으로 수출 비중을 보였다. 2013년에는 여러 국가로 다소 분산되어 있던 수출 비중이 2014년에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 등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2013년(19.6%) 대비 12.6% 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일본의 경우 2013년(21.3%) 대비 9.3% 포인트, 동남아는 2013년(12.0%) 대비 6.2% 포인트 증가했다.


▲ 국내 게임 수출 국가별 비중 비교

모바일 게임의 2014년 수출 국가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19.8%), 북미(16.4%), 동남아(11.8%) 등의 순이었다. 2013년과 유사한 비중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으로의 수출 비중이 2013년(2.6%) 대비 7.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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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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