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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터 e스포츠까지, 다각화된 라인업 갖춘 '지스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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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5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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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화된 라인업과 온라인 현장 생중계라는 새 요소를 갖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가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며 나흘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지스타 2015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작년보다 2.7% 늘어난 2,636부스를 갖췄으며 한국을 비롯해 35개국 633개사가 참여한다. B2C관은 118개사 1,450부스, B2B관은 515개사, 1,186부스 규모다. 전시장은 벡스코 제 1전시장과 제 2 전시장은 물론 컨벤션홀, 그랜드볼륨,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등을 모두 사용한다.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올해 지스타는 예년보다 다채로운 바리에이션으로 승부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타이틀 15종을 선보이는 넥슨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연상시키는 부스를 공개하며 기존과 '다른 '모바일게임 전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네시삼십삼분, 'MXM'과 '블레이드앤소울'을 앞세워 '게임과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겠다는 엔씨소프트가 B2C에 자리한다.


▲ 지스타 2015 개막식 현장




▲ 분위기를 돋구는 개막 공연이 함께 했다


▲ 개막식 후 주요 내빈이 B2C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장에 자리한 서병수 부산시장도 출품작에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PS4와 PS비타를 합쳐 신작 35종과 '섬머레슨', '키친' 등 기대작을 앞세운 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앞세운 소니가 B2C관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외에도 HTC와 밸브가 합작 중인 VR 기기 '바이브' 등을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개하는 엔비디아와 부산인디게임커넥트와 연계해서 운영되는 '인디게임 공동부스', 아케이드와 보드게임을 모아놓은 공동관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른 것이 이번 지스타의 특징이다.

B2B관을 통해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을 공개하는 업체도 많다. '요구르팅'과 '아바' 모바일게임 신작을 앞세운 레드덕, 'HIT'를 비롯해 5개 게임을 앞세운 에픽게임즈, 자사의 대표 IP '포인트 블랭크'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비롯해 모바일 타이틀 6종을 들고 나온 제페토 등이 B2B에 출전한다. 이 외에도 넥슨,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컴투스 등 국내 주요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쿤룬게임즈, 라인콩 코리아, 로코조이. 샨다게임즈, 넷이즈 등이 B2B에 참여한다.

여기에 e스포츠 대회 3종이 현장감을 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토너먼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 '블레이드앤소울'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5'가 지스타 기간 동안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의 경우 넥슨과 EA가 공동 주최하는 'ENjoy'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ENjoy' 페스티벌은 e스포츠 리그 외에도 '피파 온라인 3'와 '니드포스피드 엣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는 쇼케이스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지스타 2015 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개막일은 정오부터 두 번째 날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일인 12일 현장에는 지스타 개막 시간이 정오임에도 불구하고 4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스타 2015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실시간 정보는 게임메카 지스타 특집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 개막 4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방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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