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타 2015' 2일차 현장 풍경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지스타 2015’ 둘째날인 13일(금)에 총 43,330명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누적 관람객은 78,143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3.8% 상승했다.
이 수치는 순수 지스타 B2C관에 입장한 관람객만 집계한 것이다. 전년 동 기간에 비했을 때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나 둘째날에는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 관람객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지스타 2015 2일차 방문객 현황 (자료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이날 부대행사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피파 온라인 3’ 엔조이(ENJOY)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스타 일반 관람객 집계에 두 행사를 찾아온 관중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두 타이틀 모두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니만큼 지스타 방문을 유도하는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KeSPA 컵과 엔조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 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이라는 점도 관람객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주최 측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 무료 입장을 지원하며 이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어서 B2B관에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376명으로, 현재까지 1,633명이 지스타를 방문했다.
B2C 참여 저조로 참패 우려가 제기됐던 지스타 2015는 전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전 중이다. 1일차와 2일차 모두 일반 방문자 수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으며, 지스타 3일차인 14일(토)에는 오전부터 벡스코 앞 광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됐다. 여기에 일반 방문객 입장이 집중되는 주말이 시작되었다는 부분 역시 집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지스타 3일차인 14일,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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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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