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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아트워크
블리자드가 자사의 대표작 ‘디아블로3’의 콘솔 패키지 개발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8월 17일, 자사의 게임스컴 2011 Q&A를 통해 ‘디아블로3’ 콘솔 제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디아블로3’의 조쉬 모스퀘이라(Josh Mosqueira) 디자이너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디아블로3’의 콘솔 패키지 개발을 고려 중에 있다. 블리자드 안에 최고의 콘솔 게임개발팀을 꾸리려 노력 중이다”라며 “디아블로3 콘솔화 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아티스트를 모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아블로3’의 콘솔화 작업은 지난 6월 블리자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디아블로3’ 팀에 종사할 PS3 게임 개발자를 모집한다는 채용공고가 실시되며 수면 위로 부상했다. 2010년 11월부터 블리자드는 콘솔 관련 인력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나 특정 게임 팀이 지명된 적은 처음이라 관계자들은 ‘디아블로3’의 PS3 타이틀 개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게임스컴 2011의 Q&A 내용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아직 ‘디아블로3’의 콘솔 플랫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블리자드의 뜨거운 루머 소재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MMO’가 Q&A 현장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블리자드의 프랭크 피어스 부대표는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외에 아무런 개발 계획이 없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블리자드의 개발팀은 원한다면 ‘스타크래프트 MMO’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으며, 그들이 강력하게 원한다면 제작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개발팀은 업무가 너무 많아 다른 것에 손을 댈 여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블리자드의 상표 등록으로 인해 공개된 ‘미스트 오브 판다리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당시 관계자들은 상표 안에 포함된 ‘판다리아’가 ‘워크래프트3’의 중립 영웅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애완동물로 등장한 바 있는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고향인 점을 근거로 ‘미스트 오브 판다리아’가 ‘WOW’의 새로운 확장팩 타이틀이라는 의견을 한 바 있다.
‘WOW’의 톰 칠튼 리드 디자이너는 “그 상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답변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미스트 오브 판다리아’에 대한 의문은 오는 10월 22일 개막되는 블리즈컨 2011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디아블로3’의 최고 난이도 ‘인페르노’가 인터뷰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다. ‘디아블로3’는 3단계로 난이도가 나뉜 전작과 달리 노멀, 나이트메어, 헬, 인페르노 4단계로 구성된 난이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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