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
|
게이머들의 지름신이 강림하는 북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할인 기간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이 날부터 시작되는 할인 대상은 생필품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게이머들은 그간 선뜻 구매하기엔 부담이 됐던 게임들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할인율은 30%~70%까지 폭 넓게 적용된다. 대폭 할인되는 가격을 보고 자칫 계획에 없던 구매 유혹에 빠질 수 있다.
▲
50% 할인 판매를 하는 `스타크래프트2`
먼저,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가격을 50%가 할인된 $29.99(한화 약 34,6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원가는 $59.99(한화 약 69,200원)이며, 북미시간 28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북미 최대 판매 및 유통 사이트인 ‘스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늘(28일)까지 총 5일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신작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게임을 최저 25%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그 동안 벼려왔던 게임을 싼 가격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
이 정도면 막 퍼주는 수준이다(스팀의 할인 판매 타이틀 중 일부 )
게이머들 사이에서 ‘문명 하셨습니다’라는 유행어로 잘 알려진 ‘문명V’는 33% 할인된 $33.49(38,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작사 베데스다의 대표 타이틀인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폴아웃: 뉴베가스’와 ‘폴아웃3’는 각각 50% 할인된 $9.99(한화 약 11,900원)와 $14.99(한화 약 17,300원)로 판매 중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엘더스크롤 V: 스카이림’의 전작인 ‘엘더스크롤IV: 오블리비언’ 역시 50% 할인된 $9.99(한화 약 11,9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배틀필드2’를 비롯해 EA에서 배급하는 전 타이틀을 50% 할인하는 등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
그 동안 눈여겨 봐둔 영웅 스킨을 저렴한 가격에 마구(?) 살 수 있는 기회
한편, 게임 타이틀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캐시 아이템도 ‘블랙 프라이데이’의 할인이 적용된다. 다양한 영웅 캐릭터와 영웅 스킨을 캐시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는 LOL 역시 주 수입원이 되는 영웅 스킨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최대 75%까지 영웅 스킨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영웅 캐릭터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LOL을 즐기는 유저는 저렴한 가격에 영웅과 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바일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앱스토어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인기 게임 11종을 모두 $0.99에 판매한다.
▲
`블랙 프라이데이`의 할인 이슈는 모바일도 예외 없다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는 게임기까지 할인의 손길을 뻗고 있다. 북미에서는 Xbox360 4GB 신형모델이 $180(한화 약 208,000원), PS3의 경우 $199(한화 약 230,000)에 판매 되고 있다. 이는 국내의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Xbox360 4GB 신형모델이 약 122,000원(국내가 평균 333,000), PS3가 약 70,000원(국내가 평균 300,000원) 정도 저렴한 것이다. 특히, PS3의 경우 타이틀까지 포함하면 최대 170,000원까지 할인 판매 되고 있는 것이다. 해외 게임을 즐기는 국내 게이머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블랙 프라이데이’는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날이다.
▲
북미 쇼핑몰에서 할인 판매되고 있는 품목들, 종류와 할인율이 다양하다

-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 프메 개발 중단에 이어, 디자드 '아수라장' 서비스 종료
-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0' 중위권에서도 주저앉은 엔씨
- [오늘의 스팀] 둠 이터널 등, 가을 할인 90% 게임들 주목
- [오늘의 스팀] 뱀서류 동접 1위 오른 신작 ‘메가봉크’
- PS5 슬림 신형, 가격 동결한 대신 SSD 용량 줄여 논란
-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은 '콜 오브 듀티' 손실 때문?
- 여고생 소울인가? 액션 중심 ‘사일런트 힐 f’ 호불호
- [매장탐방] 마리오 카트 부진 속, 소닉 레이싱 쾌속 주행
- "에너지가 없다" 페이블 개발자 피터 몰리뉴 은퇴 시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