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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 중심 굿게임쇼, VR 품은 종합게임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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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게임쇼 2015 당시 현장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는 기능성게임 전시회 '굿게임쇼'가 '플레이엑스포(PlayX4)'로 이름을 바꾸고 B2C와 B2B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쇼로 개편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플레이엑스포'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플레이엑스포'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킨텍스에서 열린다. '굿게임쇼'의 새 이름인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가 조합된 것이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 국내 게임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 최신기술 및 산업계 이슈를 다룬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즉, B2C와 B2B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갖췄다.

우선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에서는 신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VR 게임과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출품되며 코스튬 플레이와 같은 현장 이벤트 등이 열린다.

이어서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 수를 2015년 110개사에서 200개사로 확대하고, 국내 게임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중국, 일본, 북미 외에도 동남아, 중동, 남미, 북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와 연계해 추가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소개, 제품설명회 개최 등 현장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자와 중소 게임사 간 투자매칭과 IP, M&A, 투자유치에 대한 1:1 컨설팅, 중소기업 대상 게임 어워드 등이 열린다.

또한, 경기도는 굿게임쇼 주관사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킨텍스를 새로운 주관사로 선정하고, 전시장 규모를 1개홀에서 2개홀로 늘린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규모도 2배 확대한다. 소요 예산은 13억 5,000만 원이다.

올해 목표는 수출계약 1억 달러, 참가사 500개사, 관람객 80,000명이다. 경기도는 "새로운 명칭에 걸맞게 참관객과 참가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게임쇼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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