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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공백, 한빛소프트 작년 영업손실 5억...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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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지연으로 한빛소프트가 2015년에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다. 연간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된 것이다.

한빛소프트는 24일, 자사의 2015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한빛소프트는 매출 221억 원, 영업손실 5억 2,000만 원, 당기순손실 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4년보다 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어서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손실폭이 증가했다.

즉,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된 것이다. 이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주력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와 모바일게임 출시 지연으로 1분기부터 3분기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 원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10월 1일부터 서비스된 '클럽 오디션' 실적이 반영되며 4분기에 약간의 실적개선을 이뤘다. 2015년 4분기에 한빛소프트는 매출 10억 1,610만 원 영업이익 1억 9310만 원, 당기순손실 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4년 4분기보다 15%, 4% 오른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이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의 신규 게임 개발비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빛소프트는 2016년 모바일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개선에 나선다. 모바일 FPS '헬게이트 런던 FPS'와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세계정복 2', 전략게임 신작 '우주전략',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모바일 오디션' 등을 앞세웠다. 이어서 모바일 RPG '프로젝트 AOH'와 '미소스' IP를 활용한 신규 타이틀 등, 모바일게임 8종을 2016년에 론칭할 예정이다.

VR 게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사의 대표작 '오디션'을 활용한 '프로젝트 A', 요리 게임 '프로젝트 K', 건슈팅 TPS '프로젝트 H' 등 자체 개발 VR 게임 3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타사와 협업해 '헬게이트 VR(가칭)'과 영어 교육용 게임 '오잉 VR', 2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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