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액티비전 블리자드 CI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올해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으나 ‘하스스톤: 고대 신의 속사임’과 ‘오버워치’ 등 신작 출시가 2분기 초로 몰리며, 관련 비용 지출이 증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월 5일(북미 현지 기준), 자사의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일반기업회게기준(GAAP) 매출 14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 6,813억 원), 영업이익 4억 6,100만 달러(한화 약 5,327억 원), 순이익 3억 3,600만 달러(한화 약 3,882억 원)를 달성했다. 2015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3.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94%, 14.72% 감소한 수치다.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제품 생산 및 홍보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4월 27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을 선보였으며, 오는 5월 24일 자사의 첫 FPS ‘오버워치’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1분기 제품 홍보비용이 1억 6,800만 달러, 관리비용이 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60%, 86.04%씩 상승했다.
따라서 1분기 하향세는 신작 출시와 함께 자연스레 만회될 가능성이 크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외에도 6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과 8월 30일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11월 4일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등 여러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판이 ‘인피니트 워페어’와 같은 날 발매되며, ‘스카이랜더스 아카데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바비 코틱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주요 사업과 더 많은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있으며, 인재들이야말로 우리의 최고 자산이다”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이보다 더 흥분된 적은 없으며, 가장 재능있는 이들과 함께 목표를 추구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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