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이 오는 7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ESL과 협력하여, 인텔이 후원하고 ESL이 주최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XI: 상하이(이하 IEM XI: 상하이)' 현장에서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을 개최한다.

협회는 2015년부터 ESL과 스타 2 및 프로리그 글로벌 프로모션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에 올해 IEM XI 시즌 첫 투어 대회 'IEM XI: 상하이' 현장에서 프로리그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IEM은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글로벌 게임 대회로, ESL이 2006년 시작하여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스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 대회를 전세계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3라운드 결승이 열리는 'IEM XI: 상하이'는 2016 WCS 서킷 5,000포인트 대회이며, 중국 대표 게임쇼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14회째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7월 28일부터 31일 나흘간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다.

 

상하이 프로리그 국제 원정 무대에 설 두 팀은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3라운드 정규시즌 1위와 7월 17일 열리는 포스트시즌 승리 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미하엘 블리카즈 IEM 총괄은 "우리는 프로리그와 같이 역사가 깊은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IEM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IEM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선수들이 열정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프로리그 결승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직접 호흡하고, 한국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3라운드 결승을 기다린 국내 팬들께도 새로운 경험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예정이니,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리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