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타 2015 당시 넥슨 B2C 부스 현장
지난 7월, 굵직한 사건이 이어지며 부침을 겪었던 넥슨이 심기일전의 기회를 지스타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 400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것이다. 작년에 넥슨은 300부스로 지스타 역대 최대 부스를 운영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100부스 더 늘어는 규모로 부산을 찾는다.
넥슨은 8월 19일, 자사의 지스타 2016 B2C 출전을 알렸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넥슨은 지스타 B2C관에 4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300부스 규모로 출전했던 작년보다 100부스 더 늘어난 수치다.
지스타 출전에 대해 넥슨은 “지스타가 처음 개최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참가한다. 지스타 2016에도 자사가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을 출품하고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게임산업이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출품작과 부스 콘셉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지스타 2015에 넥슨은 300부스 규모 B2C 부스를 운영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신작 15종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넥슨 게임을 즐기는 팬들이 만든 2차 창작물을 모아둔 ‘팬 파크’나 ‘피파 온라인 3’ 국제 대회 ‘아시안컵’이 포함된 ‘엔조이 페스티벌’ 등을 진행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올해는 게임을 넘어선 굵직한 외부 이슈에 휘말린데다가 기대작 ‘서든어택 2’가 출시 24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알리며 넥슨의 힘은 많이 빠진 상황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2015년처럼 넥슨이 큰 규모로 지스타에 참여하기는 어려우리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넥슨은 작년보다 100부스 증가한 400부스 규모로 지스타를 찾는다. 작년 11월에 열린 지스타 2015 프리뷰 현장에서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지스타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1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큰 게임 축제에 넥슨과 같은 큰 회사가 빠질 수는 없는 일이다. 내부에서도 지스타에 나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회사 자체는 작년보다 힘이 빠진 상황이지만 대표 게임사로서 지스타를 빛내줘야 한다는 기조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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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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