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VR과 스타트업 육성, 문체부 게임 예산 106억 더 투입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0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예산은 글로벌 진출 지원, VR·AR 산업 육성,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우선 온라인·모바일 제작지원에 56억 원이 배정됐다. 분야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지원을 위한 '글로벌 분야'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분야'로 나뉜다. 특히 스타트업 분야는 대부분의 정부지원 사업에 적용되고 있는 기업 자부담 비율 50%를 30%로 완화해 기업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어서 VR·AR 게임 제작지원에 32억 8,000만 원을 사용한다. 특히 문체부는 VR 게임 제작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온 국내 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된 모든 프로젝트의 사업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한 가상현실 포럼 등을 통해 선도 업체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지원에는 10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게임 테스트, 해외 출시 후 게임 서비스, 운영, 마케팅·홍보, 현지 문화를 반영한 국산 게임 현지화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10개 내외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능성 및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에 7억 원이 투입된다. 기능성게임 제작 지원에는 4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자유 공모 과제로 3개 내외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아케이드게임 제작 지원에도 2억 6,000만 원이 배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원 사업 분야별로 9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문화창조융합벨트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추경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VR, AR 등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게임산업 신시장 창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