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탑텐] 닌텐도의 새로운 도전 '스위치' 날아오를까?

1-1. 주요 이슈 #1

: 10위 권 밖에서 조용히 몸을 웅크리고 있던 대악마가 부활했군요! 최근 20주년 기념 던전을 오픈하며 9시즌에 돌입한 ‘디아블로 3’가 네 단계 상승하여 TOP10에 안착했습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학창시절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퇴근 후 곧장 성역으로 떠났단 후문입니다.

1-2. 주요 이슈 #2

: ‘문명 온라인’ 서비스 종료로 우울한 연말을 보낸 엑스엘게임즈에 모처럼 희소식입니다. 화제의 중심에서 멀어져만 가던 ‘아키에이지’가 무려 아홉 단계 뛰어올라 36위를 차지했네요. 오는 19일부터 넥슨 채널링이 시작됨에 따라 차츰 기대감이 예열되는 덕분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2-1. 주요 이슈 #1

: 위대한 매출 항로에 거센 파도가 치며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가 9위에서 73위까지 급락했습니다. 론칭 특수가 끝난 여파에, 지나치게 더딘 업데이트도 발목을 잡았네요. 덕분에 현재 사전예약 중인 또 다른 ‘원피스’ 게임인 ‘사우전드 스톰’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2-2. 주요 이슈 #2

: 48위에 ‘캔디 크러쉬 소다 사가’를 올려놓은 퍼즐명가 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 2014년 아보카도의 ‘포레스트 매니아’가 자사의 ‘팜히어로즈사가’를 모방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번에 2심에서 저작권 침해는 물론 부정경쟁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났습니다. 킹의 패소는 비슷한 저작권 분쟁 중인 여러 회사에도 중요한 사례입니다.

: 지난주 금요일 닌텐도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차세대 콘솔 스위치의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 알려진데로 거치형과 휴대용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기기인데요. 평소에는 전용 거치대를 통해 티비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다,외출할 때는 다시 빼서 컨트롤러에 결합한 뒤 휴대하면 됩니다.

여러모로 혁신처럼 컨셉이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나온지 4년이 되어가는 플레이스테이션4만도 못하고, 휴대 시 구동시간도 평균 3시간 가량으로 다소 짧습니다. 지원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진여신전생' 등 쟁쟁한 ip의 신작을 비롯해 약 80여 종이 개발 중으로, 빈약한 라인업으로 혹평을 받은 전작 위유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여기에 국내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바래온 국가코드 폐지도 실현됐는데요. 가격은 북미 기준 300달러로 정식 발매한다면 35만 원 전후가 될 듯 합니다.

문제는 한국닌텐도가 위유도 들여오지 않은 전례가 있어, 정식발매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것이죠. 현재 3월 3일 출시국에선 이미 제외가 된 상태이고, 한국닌텐도에 문의해 보아도 아무것도 확답해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열혈 개이머들은 해외 물품이라도 공수하겠다며 열을 올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야매한 성능과 다소 높은 가격에 실망했다는 목소리도 적잖습니다. 닌텐도의 새로운 도전 스위치,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4-1. 소울워커(스마일게이트/PC 온라인/MMORPG/18일 공개서비스 돌입)

: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호쾌한 액션이 ‘덕심’을 저격한다. 추천도 ★★★☆(3.5/5)

4-2. 그라비티 러쉬 2(SIEJ/PS4/액션 어드벤처/1월18일 정식발매)

: 중력을 다루는 신비한 소녀 ‘캣’이 돌아왔다. 몽환적인 풍광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이색적인 경험이 전매특허! 추천도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