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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액티비전 맞손,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RPG 만든다


▲ IP 계약을 체결한 컴투스와 액티비전 CI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13일(월), 액티비전 퍼블리싱 IP를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액티비전은 세계적인 게임 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계열사로 '스카이랜더스',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계약을 통해 액티비전은 글로벌 인기 게임의 IP를 제공하고, 컴투스는 이를 통한 모바일게임 제작과 전세계 서비스를 맡게 된다.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과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상호 최선의 협력을 다하기로 협약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선보일 작품은 액티비전 ‘스카이랜더스(SKYLANDERS)’ 기반의 모바일게임이다. ‘스카이랜더스’는 게임과 완구를 결합하여 세계적으로 35억 달러를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고, 게임과 연동되는 피규어 역시 3억 개 이상 판매된 세계 11번째 규모의 콘솔 프랜차이즈다. 최근에는 온라인 방송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전세계에 방영되며 IP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을 진행 중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게임은 유저간 실시간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리얼타임 턴제 전략 RPG로, 2018년 상반기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액티비전은 "모바일게임 회사는 무수히 많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로벌한 성과를 내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뛰어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이미 입증한 컴투스와의 협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세계적인 게임사 액티비전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역량과 액티비전의 강력한 IP 파워를 결합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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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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