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스마일게이트 CI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2일(목), 자사의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견조한 흥행세로 8년 연속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연간 매출은 6,6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7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63%로 2009년 이래 8년 연속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이어갔다.
이러한 호재는 중국에서 ‘국민 FPS’라 평가되는 ‘크로스파이어’의 지속적인 선전이 주효했다. 여기에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전략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천월화선: 창전왕자’의 중국 성공이 실적 견인에 한 몫을 담당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및 브라질 등 글로벌 마켓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이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 우수 벤처캐피탈 최대투자 부분’ 2위를 수상하는 등 지난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그룹 매출 실적에 기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7년에도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를 적극 전개하는 동시에, 신규 PC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1월 론칭한 ‘소울워커’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2차 CBT, ‘크로스파이어2’ 등의 주요 PC 온라인 신작들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2월 출시한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을 비롯해 음악연주 게임 ‘더뮤지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약 10여종을 선보이며 성장 모멘텀을 지켜나간다.
끝으로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또한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 후 지난해 10월에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척 호건과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제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등 꾸준히 순항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는 “지난해는 그룹의 대표 IP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게임화 성공을 시작으로, IP 다각화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IP 다각화 사업이 더 본격화 됨은 물론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2’ 등 대작게임 개발 및 모바일 라인업 강화, 우수 IP 발굴과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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