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플랫폼 여는 테크노블러드코리아, 개발사에 포브 대여

테크노블러드코리아는 27일(월)부터 자사의 VR 플랫폼 ‘버추얼 게이트’와 함께 한국과 일본 VR시장을 개척할 콘텐츠 개발사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VR 콘텐츠 개발사에는 VR기기 ‘포브’를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브’ 대여 이벤트에는 VR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며, 기존에 개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VR 콘텐츠도 응모할 수 있다. 테크노블러드코리아는 접수된 업체, 개인의 간략한 콘텐츠 내용을 검토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에 선택된 콘텐츠의 경우, ‘버추얼 게이트’ 프로모션 기회까지 제공한다.

‘버추얼 게이트’는 2017년 중순경 한국과 일본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VR 콘텐츠 플랫폼이다. VR 콘텐츠 개발자들은 ‘버추얼 게이트’를 통해 게임, 영상 등의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 테크노블러드코리아는 국내 PC방 1만여 곳에 약 4만 대의 VR기기를 보급하고, ‘버추얼 게이트’를 통해 VR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테크노블러드코리아 관계자는 “테크노블러드코리아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갈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콘텐츠 개발사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무쪼록 많은 응모를 기원하며 훌륭한 개발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크노블러드코리아의 '포브' 대여 이벤트는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