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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에 66억 원, 문체부 '게임 제작 지원 사업' 계획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3일, 게임산업 신시장 창출을 위한 '2017년 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15편) ▲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8편) ▲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2편)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게임 25개를 선정해 총 96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에는 66억 원이 지원된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 신기술과 결합된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에 시작됐으며 현재 27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게임을 지원 중이다. 2017년도에는 15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대표 게임으로는 현재 롯데월드 등에 유통 중인 앱노리 '베이스볼킹즈'와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 브로틴의 '트레스패스 2' 등이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월 '신사업 규제혁신 관계 장관회의'에서 가상현실 게임 규제 합리화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게임기 등급심의 편의 절차 마련과 가상현실 게임방 시설 기준 개선 조치를 완료할 꼐획이다.

기능성게임 제작 지원에는 25억 원이 지원된다. 2009년부터 총 51개 과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8개 과제를 지원한다. 대표작으로는 기후 변화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 게임 '에코프렌즈'와 서울시에 보급된 치매예방게임 '젊어지는 마을'이 있다.

마지막으로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발굴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2개 과제에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표작은 모션디바이스의 '발칸 슈팅'이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학로 분원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앞서 소개한 3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는 기술이 급변하고 다양한 영역 간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 게임산업도 이러한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아울러 게임산업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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