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클라우드 게임, 내년 봄부터 PC와 iOS에서도 즐긴다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20.12.10 12:39
MS가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만 지원하는 Xbo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2021년부터 PC와 iOS까지 확대한다.
지난 9일, MS는 Xbo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11월과 비교해 Xbox 게임패스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말과 함께, Xbox를 통해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게임을 2021년 봄부터 PC와 iOS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box 클라우드 게임은 지난 9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xCloud)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했던 것을, 게임패스에 포함해 Xbox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범위가 확장되면 PC에서는 Xbox 앱과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iOS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Xbox 게임패스에 추가될 신규 타이틀로 헤일로 인피니트와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더 미디엄을 포함한 11개의 목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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