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가 고됐던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1 MSI)'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허수 선수는 "많은 걸 잃었다"고 답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용산 CGV에서 2021 LCK 서머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MSI 결승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을 기록한 담원 기아를 향해 "이번 MSI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은 "경험 하나를 얻었고, 우승을 잃었다"고 답했으며, '쇼메이커' 허수는 "얻은 건 없고, 많은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감독과 선수 모두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답변이었다.
이 둘이 이와 같이 답변한 이유는 담원 기아가 MSI 전반에 있었던 일정 논란 속에서 한 경기 차이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번 MSI에선 담원 기아가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과는 달리 4강 경기에서 결승 상대였던 RNG보다 하루 늦게 결승을 치르며 휴식 시간이 없어지는 잡음이 발생했다. 또한 럼블 스테이지 일정 또한 전반적으로 RNG에 유리한 편성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대회 공정성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여론이 일어났다.
한편, 2021 LCK 서머는 오는 6월 9일 개막하며, 일부 관중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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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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