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인생게임이 출시된다

모노폴리, 인생게임 등 인기 보드게임 다수를 보유한 미국 완구회사 해즈브로와 슈퍼 마리오 등 인지도 높은 IP 다수를 지닌 닌텐도가 만났다. 슈퍼 마리오 대표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인생게임 신작이 8월에 미국에 출시된다.

해즈브로 게이밍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닌텐도와 협업해 ‘인생게임: 슈퍼 마리오 에디션 보드 게임(The Game of Life: Super Mario Edition board gam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플레이 방식은 룰렛을 돌려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움직이며 직업을 선택하고, 돈을 벌고, 가족을 꾸리는 인생을 경험하는 ‘인생게임’과 비슷하다.

다만 슈퍼 마리오를 기반으로 한 만큼 목표는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쿠파를 물리치는 것이다. 마리오, 루이지, 피치, 요시가 각각 말로 등장하며, 룰렛을 돌려 버섯 왕국을 탐험한다. 그 과정에서 각종 미니게임을 진행해 동료와 아이템을 모으고, 코인을 모아 쿠파와의 결전에서 활용할 별을 획득해야 한다. 로젤리나, 동키콩, 와루이지, 토드가 동료로 등장하며, 미니게임 10종과 카드 60장이 포함된다.

인생게임: 슈퍼 마리오 에디션 보드 게임은 2~4인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용가능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8월 1일에 미국에 출시되며,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해즈브로는 인생게임 이전에도 모노폴리, 젠가 등으로 슈퍼 마리오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