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1일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문화조성을 위해 국내 MCN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A는 서울 내 게임 스타트업 육성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운영 및 인디게임패스트트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2015년에 설립된 MCN 기업으로 도티, 유병재, 함연지, 장삐쭈, 라온, 풍월량 등 450여 팀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인디게임 투자, 게임개발, e스포츠 선수단 운영 등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우수 인디게임 홍보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SBA와 샌드박스는 우수 게임 발굴 및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영상 제작지원,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서울 인디게임이 국내외 게임 유저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게임은 코로나19 수혜산업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현상 유지 및 역성장을 기록 중이며, 해외 진출 및 유통, 신규 사업 기획, 투자 및 자금조달, 매출 등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BA와 샌드박스는 국내 및 서울 게임에 대한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 영상 및 컨설팅 지원으로, 국내 인디게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SBA는 게임기업 지원사업 인디게임패스트트랙을 통해, 2018년도부터 우수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인디게임 홍보영상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홍보영상 지원 게임인 체이싱 라이트는 한국 게임 최초로 2021년 IGF(Independent Games Festival) 누오보 후보에 선정됐다. SBA가 홍보지원한 인디게임 리뷰 영상은 유튜브에서 '서울맛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샌드박스 김찬기 리드는 "어려운 코로나19시대에 국내 인디게임들을 샌드박스가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샌드박스와 크리에이터는 숨어있는 국내 인디게임들이 유저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 본부장은 "금번 샌드박스와의 협력을 통해 SBA가 지원하는 우수한 게임들이 MZ세대에게 보다 많이 알려지고, 인디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서울 게임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게임기업들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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