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파는 작년 8월에 첫 공개했던 ‘샤이닝포스’ 모바일게임 신작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25일 열린 베스파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주주가 관련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사측이 답변한 것이다. 샤이닝포스 개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베스파 측은 “실적 상에서 비용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다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샤이닝포스는 장기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고 관련 비용도 막대하여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베스파는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다. 작년 3월 24일에 베스파는 3사업연도 중 2개년(2018년, 2020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을 기록하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25일 현재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되어 있는 상황이다.
베스파가 추진하던 사야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은 세가 대표 SRPG로 손꼽히는 샤이닝포스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신작으로, 공개 당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러나 발표 후 약 6개월 만에 제작이 중단되며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베스파는 지난 16일부터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 RPG 타임디펜더스와 오는 6월 출시를 목표로 한 킹스레이드 시즌 2에 집중하고 있다. 2개 프로젝트는 중단 없이 현재도 진행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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