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에 오프라인 개최를 포기했던 E3 주최측이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3 2022 개최가 전면 취소된 것이다.
E3를 주최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이하 ESA)는 3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올해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E3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SA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관련된 건강에 대한 우려로 E3가 대면 방식으로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온라인 쇼케이스도 없음을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최측은 내년 행사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SA는 “내년 여름에 대면 및 온라인으로 E3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전시장에서 즐기든, 선호하는 기기를 통해 참여하든 내년 쇼케이스는 커뮤니티, 미디어, 업계를 완전히 새로운 경험과 쌍방향 소통으로 한데 모을 것이다. 내년에는 LA에서 전세계 팬들에게 E3를 선보일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세계 3대 게임쇼이자 올해 나오는 기대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통했던 E3는 올해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주요 게임사들은 자체 행사를 통해 자사 타이틀 관련 내용을 별도로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프 케일리가 주도하는 게임 발표회인 서머 게임 페스트는 E3 개최 취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동 없이 6월에 행사가 열린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E3와 함께 3대 게임쇼에 손꼽히는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는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를 예고했다. 게임스컴은 올해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리며, 도쿄게임쇼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또한,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 역시 올해는 전면적인 오프라인 개최를 예고했고,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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