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에 진행한 2021년 연간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작 모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존작 신규 지역 진출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에 게임 7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에 발표되지 않았던 엔씨소프트 미공개 신작 2종도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진행된 엔씨소프트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됐다. 우선 기존 출시작 해외 진출은 4분기 2권역(북미∙유럽) 서비스를 예고한 리니지W와 블레이드&소울 2 일본, 대만 진출이다. 이중 리니지W 서구권 출시에 대해 엔씨소프트 홍원준 CFO는 “현지 유저 특성을 고려해서 콘텐츠, BM을 어떻게 가져갈지 논의 중이다. NFT도 적용하지만 P2E 모델은 아니다. 기존 게임 경제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NFT를 어떤 식으로 적용하느냐가 제일 고민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작으로는 4분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 TL에 이어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한 BSS(블소S), 액션 배틀로얄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R’이 있다. BSS는 내년 2분기에 아시아에, 프로젝트 R은 올해 4분기에 소프트런칭 후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인 미공개 신작 2종도 내년 중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아이온 2, 인터랙티브 무비 신작 ‘프로젝트 M’, TL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프로젝트 E 등은 출시 시점은 특정할 수 없으나, 개발진 차원에서 구체적인 부분이 준비되면 개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원준 CFO는 현재 엔씨소프트는 기존 폐쇄형이 아닌 개발 단계에서 유저 의견을 받아서 반영하는 오픈형으로 개발 방식을 변경했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핵심만 보면 엔씨소프트 게임과 함께 K-PoP 앱 유니버스 등 게임이 아닌 콘텐츠도 포함하는 가상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NFT 등 가상자산을 연계해서 유저들이 그 안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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