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에 티저 영상 공개로 눈길을 끌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6가 내년에 출시된다.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대전격투게임 고수부터 초보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컨트롤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캡콤은 3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간담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자사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했다. 우선 현재 기준으로 공개된 캐릭터는 류, 루크, 춘리, 제이미까지 4종이며, 신규 캐릭터인 제이미 외에는 모두 전작과 크게 달라진 외형이 눈길을 끈다. 특히 류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고, 춘리는 눈매가 매서워졌다.




전작으로부터 7년 뒤에 출격할 이번 타이틀 방향성은 ‘강해지기 위해 싸우는 모든 플레이어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상대와 주먹을 맞대는 정통 대전격투를 계승한 파이팅 그라운드에, 주요 캐릭터는 물론 플레이어도 본인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갈 수 있는 스토리 모드인 월드 투어, 선의의 경쟁을 위해 각지에서 모인 유저들이 격돌하는 대결의 장인 배틀 허브까지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유저가 본인 취향 및 상황에 맞춰 두 가지 컨트롤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한 커맨드 입력 없이 방향키와 버튼 하나만으로도 필살기를 비롯한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노멀 타입’이 있다. 이어서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작은 다소 복잡하지만 본연의 커맨드를 맞춰가는 정통적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클래식 타입이 있다.






주요 전투 시스템 관련 정보도 공개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전투에 따라 쌓이는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모해 여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 없이 적에게 강하게 반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임팩트, 공격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드라이브 패리, 강화된 필살기이자 기존 EX 기술과 동일한 오버드라이브, 상대에게 돌진하는 대쉬기인 드라이브 러쉬, 가드 중 경직을 해제하고 반격할 수 있는 드라이브 리버설 등이 있다.
아울러 시합 전개에 맞춰 현장을 중계하고, 주요 상황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실황 중계가 도입된다. 실황 중계는 캡콤 e스포츠 리그인 캡콤 프로 투어 중계진이 참여하며, 일본어와 영어 음성을 지원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6는 내년에 PC(스팀), PS4,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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