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넥슨 '프로젝트 MOD' 콘텐츠 개발 맞손

넥슨은 7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들이 프로젝트 MOD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만들고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이다. 넥슨 인기 IP '메이플스토리' 그래픽 리소스를 콘텐츠 창작에 무료로 활용할 수 있고,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이용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제작 환경을 갖췄다.

특히 프로그래밍 지식을 보유한 이들은 프로젝트 MOD에서 루아 스크립트(Lua Script) 기반으로 정교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며, 팀 단위 제작을 통해 규모 있는 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프로젝트 MOD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며, 플랫폼 내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여러 단체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꿈꾸는 수많은 개발 인재들과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가 잘 조성되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신민석 디렉터는 "이번 협업으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다양한 개발자분들이 프로젝트 MOD가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MO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