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에 발매되어 거대 몬스터를 잡는 액션과 다른 유저 캐릭터를 빌려서 쓰는 ‘폰’ 시스템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즈 도그마’ 차기작이 발표됐다.
캡콤은 17일 공개한 드래곤즈 도그마 10주년 영상을 통해 자사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 2’를 공개했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캡콤 자체 엔진 ‘RE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1편 디렉터를 맡았던 이츠노 히데아키가 이번에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이츠노 디렉터는 “드래곤즈 도그마 2를 제작 중이다. 즐겁게 플래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 아직 신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드래곤즈 도그마는 다른 유저 캐릭터를 불러와서 4인 파티를 맺고 즐기는 전투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빌려온 캐릭터는 ‘폰’이라 부르며, 플레이어 본인 역시 다른 유저에게 캐릭터를 빌려주고 관련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폰을 구상한 배경에 대해 이츠노 디렉터는 “1인 플레이 RPG지만 온라인 환경에서 함께 싸우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요 제작진이 데빌 메이 크라이 등 액션 게임을 개발해왔기에 RPG지만 액션이 강조된 타이틀을 개발하고 싶어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고 거대 몬스터에 매달려서 싸우는 요소 등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국 웨일즈 지방을 모토로 삼아, 목적지를 알기 쉬우면서도 고저차가 있고 시야가 차단되는 사각지대가 있는 필드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드래곤즈 도그마 2 플랫폼, 출시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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