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플레이 가능한 로고를 종종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간단한 편집으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는 에디터가 포함된 로고를 선보였다.
구글은 12월 1일에 맞춰 1970년대에 활동했던 게임 개발자 제럴드 '제리' 로슨의 생일을 기념하는 로고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게임업계에서 몇 안 되는 흑인 개발자였으나, 게임팩 원조라 할 수 있는 가정용 콘솔 페어차일드 채널 F 수석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핵심은 기기에서 게임을 교체하며 즐길 수 있는 카트리지를 고안해낸 것이다.
이러한 그의 업적을 살려 구글 로고에도 게임을 편집하는 에디터 요소가 도입됐다. 프롤로그에서 로슨의 생애를 짧게 다룬 후, 복고풍 그래픽을 살린 2D 플랫포머, 벽돌 깨기, 퍼즐풀이 등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각 미니게임을 편집해 나만의 게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에디터 모드에 들어가면 적, 블록, 점프대 등 오브젝트를 이리저리 배치할 수 있고, 게임 그래픽도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것처럼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제작이 어렵지 않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누구나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얻어갈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념일 로고는 로슨의 자녀와 게임 디자이너 다비오네 구든, 로렌 브라운, 모모 픽셀 등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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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는 거야!cowh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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