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 액션 게임의 선두 주자 중 하나였던 윈드러너가 10년 만에 문을 닫는다.
지난 21일, 위메이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윈드러너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 종료일은 오는 4월 20일이며, 공지가 올라온 시점부터 결제 서비스 및 다운로드가 중단됐다. 아울러 환불은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21일 사이에 구매한 유료 결제 건에 적용된다.
윈드러너는 2013년 1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점프 손맛을 극대화한 부분이 호평받았고, 출시 12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상당한 성공을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자체 IP를 활용한 윈드러너 Z, 윈드러너 어드벤처, 윈드소울과 같은 다양한 작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심이 줄었다. 서비스 종료 공지에는 “윈드러너는 정식 오픈 후 10년간 서비스를 이어왔지만 여러분께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신 러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는 말이 담겼다.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한 팬들은 “유료화해서라도 연장 서비스 됐으면 좋겠다”, “아쉽고 허무하다”, “업데이트가 끊긴지 오래라 사실상 서비스 종료만 남은 상태였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윈드러너 서비스 종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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