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생존자? 데바데에 ‘니콜라스 케이지’ 캐릭터 나온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등장한다. 특정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으로 직접 나온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한국 공식 SNS는 18일, 니콜라스 케이지가 게임 내 캐릭터로 출시된다고 정했다. 생존자와 살인마 중 어느 쪽인지는 불명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앞서 링, 쏘우, 이블 데드, 나이트메어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온 바 있지만, 실제 배우가 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최초다.

해당 소식과 함께 공개된 짤막한 트레일러에서는 배우의 대기실로 보이는 망가진 장소가 등장하며, 쓰러진 감독 의자와 부서진 메가폰, 썩은 음식들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모습이 이어진다. 다음으로는 안개에서 걸어나오는 니콜라스 케이지 캐릭터의 모델링이 등장해 정면을 응시하는데, 모델링이 매우 사실적이라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소식이 발표되며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놀라운 반응을 표했다. 배우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은 잦지만, 그 자체로 등장하는 일은 스포츠 장르를 제외하면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이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한 캐릭터들의 대사나 특징, 밈을 가져와 가상의 스킬을 만들어내고 대사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등장했다.

한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오는 20일 오전 2시 30분에 7주년 기념 방송을 예고했다. 해당 기념 방송에서는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 예정인지를 알려줄 전망이다.

니콜라스 케이지 캐릭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는 7월 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