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신작 출시가 몰린 펄어비스가 2023년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펄어비스는 1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펄어비스 2023년 연간 매출은 3,335억원, 영업손실은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5%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셈이다. 4분기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익을 부문별로 살펴보자면 이브 IP에서 확장팩 '하복' 출시와 이브 온라인 기반 FPS '이브 뱅가드'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으며 매출이 상승했다. 하지만 검은사막 I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떨어지며 큰 영향을 끼쳤다.


2023년 4분기 영업비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89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광고선전비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축됐다. 이외에도 인건비, 지급수수료, 기타비용 등에 전반적인 감소가 이루어졌으나 2023년 4분기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적자전환햇다.
올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의 공개 및 출시를 예고했다. 더해 신작 붉은사막을 올 여름부터 유저들에게 공개할 전망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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