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코드에 광고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해외 매체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31일, 디스코드가 다음 주부터 신규 광고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디스코드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피터 셀리스가 디스코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디스코드는 ‘퀘스트’라는 방식의 보상형 광고 모델을 도입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광고로 등장한 게임을 확인하고 이 퀘스트를 수락하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받고 나면 디스코드를 통해 해당 게임을 친구들에게 스트리밍하는 등의 정해진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고, 완료 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혹은 퍼블리셔가 디스코드와 협력해 게임을 선보이는 방식인 셈이다.



해당 소식에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불안하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필연적으로 맞닥트리게 되는 개인 정보 활용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공지되지 않았다. 우선, 디스코드는 유저가 설정을 통해 광고를 끌 수도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디스코드 제이슨 시트론 CEO는 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자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인력을 확장하며 2020년 이후 비해 5배로 증가했다. 그 결과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으나 운영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졌다"라며, “조직이 더 민첩하게 움직이도록 함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디스코드 퀘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디스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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