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개발사, 청강대와 인재 양성 MOU 체결

에픽세븐 개발사가 자사의 역량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공동대표, 김윤하 PD, 서형택 경영지원실장과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염동현 교수, 김정선 교수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QA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슈퍼크리에이티브는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등 학생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자리를 선보인다. 청강대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회사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약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염동현 교수는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게임 개발 역량과 청강대의 게임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켜 대한민국 게임 산업 활성화에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게임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청강대 학생들에게 잘 전달 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과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