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공동대표 지휘 하에 첫 투자에 나섰다. 스웨덴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시드머니 약 48억 원을 투자한 것. 이에, 박병무 대표의 다음 투자사가 어딜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문 로버 게임즈 투자 건에 대해 밝히며 "8월 중 국내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및 판권 투자에 대해 발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개발 스튜디오가 어딘지, 투자 규모가 얼마만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하에 다양한 성장동력 물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박 공동대표가 "회사의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M&A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힌 만큼, 국내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넘어 인수 단계까지도 점쳐진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5일 오후 3시 40분에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컨퍼런스 콜 자리에서 해당 투자 건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자사 주요 경영 전략으로 '라이브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비용 효율화', '신규 IP 확보'를 내세운 바 있다. 여기서 신규 IP 확보의 경우 자체개발 외에도 인오가닉(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적 역량을 키우는 전략)에도 포커스를 맞춘다. 특히 서구권과 동남아 시장에서 확장한다는 계획이기에, 이번 투자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통할 게임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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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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