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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전개 중인 유비소프트가 이번에는 더 디비전, 스타워즈 아웃로 등으로 잘 알려진 매시브 엔터테인먼트(Massive Entertainment)를 대상으로 칼을 꺼내 들었다. ‘자발적 경력 전환 프로그램(voluntary career transition program)’이라 에둘러 표현한 권고사직도 포함되어 있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성명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디비전 프랜차이즈와 스노우드롭, 유비소프트 커넥트 등 자사 게임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팀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상 직원이 이직 기획을 모색할 수 있도록, 재정 및 경력 지원을 포함한 ‘자발적 경력 전환 2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Le Figaro)의 보도에 따르면 ‘자발적 경력 전환 프로그램’은 12월 15일까지 신규 프로젝트 전환배치를 대기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사측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일정 보상을 제공하는 권고사직을 시행하는 셈이다. 유비소프트가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감원을 희망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2008년에 유비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로부터 인수했다. 초기에는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시리즈 개발을 지원하다가,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 더 디비전의 개발을 주도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디비전 시리즈 외에도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스타워즈 아웃로 등을 선보였다.
이번 감원은 유비소프트가 텐센트와 계약을 맺고 경영 구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특히 두 회사는 지난 10월에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까지 유비소프트 대표 IP 3개를 전담하는 신규 자회사 ‘밴티지 스튜디오(Vantage Studios)’를 출범시켰다. 아울러 유비소프트는 지속된 신작 부진과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해야 한다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비소프트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더 디비전의 개발사에도 감원이 이어졌다. 여기에 같은 날에 모터사이클 시리즈인 ‘트라이얼’로 잘 알려진 유비소프트 산하 개발사 ‘유비소프트 레드링크스((Ubisoft RedLynx)에도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조조정 시행이 공식 발표됐다. 이를 통해 최대 6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에 나선 유비소프트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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