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전남 콘텐츠페어서 16종 게임 체험존 운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흥군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열리는 '2025 전남 콘텐츠페어'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한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도민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게임존'을 운영한다. 게임존에서는 전남 게임 지원기업 10개사의 모바일 및 PC 게임 16종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슈퍼플럭스의 '오투잼 디제이클럽', 애니듀의 '또바슛', 뉴솔트의 '스핀히어로' 등 전남 게임콘텐츠가 전시된다.

'게임존' 외에도 e스포츠 대회, 게임문화 가족캠프, 에코 플로깅 캠페인 등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은 인기 FPS게임 '발로란트'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11월 1일 토요일 13시~16시 전남콘텐츠페어 행사장에서 오프라인 결승이 열린다.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인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11월 2일 일요일 13시~17시에 진행된다. 게임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세대 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한다. 또한 게임기업 재직자, 대학생,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와 e스포츠의 긍정적 인식을 알리는 '에코 플로깅 캠페인'이 동일 16시부터 추진된다.

이외에도 MMORPG '아드'의 런칭 개발자 더 호라이즌 김유석 대표를 초청하여 지역 기업 성장 전략, 최신 산업 트렌드 등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게임 명사 특강이 10월 31일 금요일 13시~14시에 진행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전남은 게임과 콘텐츠 산업이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페어를 통해 전남 게임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