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의 권사, 추가 수련과 밸런스 패치로 상대적 하향

블레이드앤소울이 오늘(24일), 직업별로 7급 수련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수련들은 지난주 업데이트된 ‘마도신공’ 레벨을 올려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마도신공’ 레벨을 올리기 어려운 만큼, 유저들의 궁금증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권사는 이번 신규 수련과 밸런스 패치로 상대적 하향을 겪으며 유저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권사에게는 7급 수련으로 ‘공중차기 심화’, ‘공중찍기 심화’, ‘강습 심화’, ‘강타 심화’, ‘산사태 심화’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사냥이나 비무에서 직접 도움을 주는 수련은 없어, 다른 직업에 비해 하향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파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련은 많아 향후 파티내에서의 위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우선 파티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무공으로 ‘강습 심화’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추가된 이 수련을 습득하면 ‘강습’ 사용 시, 주변 아군의 내력을 100% 회복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치명타 확률까지 상승시키기 때문에 내력이 부족한 직업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공중찍기 심화’도 주변 적들을 다운시키는 만큼, 파티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듯 파티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무공들이 추가되었지만, 권사 자체의 성능을 올려주는 수련은 거의 없다. 그나마 ‘공중차기 심화’의 피해가 250% 증가하면서 간신히 권사의 명목을 유지했다. 

권사는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언급된 바가 전혀 없다. 여기에 신규 수련도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지금까지 권사 직업 게시판에는 검은 리본을 다는 등 상대적 하향을 토로하는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