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 16강 1경기에서 승리한 ROKA_TEAM_ONE
5월 4일,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 16강 첫 번째 경기에서 ROKA_TEAM_ONE이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ROKA_TEAM_ONE은 AZIT에 맞서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의 첫 번째 공식전 승리팀이 된 ROKA_TEAM_ONE의 인터뷰를 공개하겠다.
역사에 남을 WTKL 첫 공식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소감이 어떤가?
이렇게 큰 경기에서 승리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연습해서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경기마다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과감한 전략을 준비한 이유가 있나?
연습 과정에서 프랑스 중전차 'AMX 50 100'을 많이 사용했고 클립탄창의 뛰어난 순간 화력에 주목해뒀다. 오늘은 이를 적극 활용해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략을 준비했고, 이 점이 적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위기였던 순간은 언제였나?
역시 패배한 수도원 맵에서의 세 번째 경기였다. 전략은 나쁘지 않았으나 손발이 맞지않아 불리한 위치에서 교전을 벌였고, 이 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이후 팀원끼리 높은 언성이 오갔을만큼 아쉬운 경기였다.
ROKA 클랜은 분명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강팀이지만, 경기를 펼칠수록 전략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기본적으로 모든 상황에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같은 전략이라도 매 경기마다 세부 전술과 선수 개인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본선에는 ROKA_TEAM_ONE 이외에도 ROKA 클랜 소속 2개 팀이 더 진출한 상황이다. WCG 대표팀 경력 때문에 세 팀 가운데 우승팀이 나오리라는 예상도 많고, 8강 이상에서 같은 클랜 형제팀끼리 만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우승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팀이 셋이기 때문에 부담도 3분의 1로 줄어들어 편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같은 클랜의 형제팀끼리 맞붙는다면 그 경기 자체에 대한 부담은 분명히 클 것이다. 하지만 승리하면 오히려 강력한 경쟁 상대를 꺾었다는 점에서, 이후의 대회 일정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네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수 교체를 한 이유는 무엇인가?
기왕 본선까지 올라왔으니 보다 많은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었다.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무대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대회 일정에 대한 각오가 있다면?
대회를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기 바란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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