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게임스컴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타락한 지혜의 천사 ‘말피엘’과의 대결에 초점을 맞춘 이번 확장팩에는 신규 직업 ‘성전사(크루세이더)'’가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20일(독일 현지 기준)에열린 자사의 게임스컴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디아블로3’의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 인물은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 이후 모습을 감춘 타락한 지혜의 천사 ‘말피엘’이다. 이 ‘말피엘’은 ‘영혼을 거두는자’에서 죽음의 천사로 변모한다. 여기에 ‘디아블로’를 비롯한 7대악마가 깃들어 있는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고 세계를 혼란에빠트리려 한다. 이 ‘말피엘’을 막는 것이 이번 확장팩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확장팩의 신규 직업 역시 타락한 천사를 징벌하는 테마에 맞게 구성됐다. ‘영혼을 거두는 자’의 신규 직업인 ‘성전사(크루세이드)’는 자신들이 신봉하는 자카륨교를 좀먹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싸워왔다는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있다. 확장팩을 통해 베일을 벗은 ‘성전사’는 근접공격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로, 철퇴와방패를 함께 무기로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버프 스킬로 동료들을 돕거나 반대로 디버프를 걸어 몬스텨를약하게 만들 수 있다.
최고레벨 상승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본래 60레벨이 마지막이었던‘디아블로3’의 최고 레벨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로 넘어오며 70레벨로확장된다. 여기에 신규 직업 ‘성전사’는 물론 기존에 등장한 ‘야만용사’,‘부두술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수도사’ 등 기존 적업에도 새로운 기술과 능력이 추가된다.
‘디아블로3’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4막의 뒤를 이은 5막을 공개한다. 전설의 도시인 ‘서부원정지’부터 ‘부정한 혼돈의 요새’ 등신규 지역이 등장하는 5막을 통해 ‘디아블로3’ 이후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퀘스트와 몬스터, 아이템 습득 개선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5막을 통해 맛볼 수 있다. 각 직업에 신규 전설급 아이템이 새로 등장하며, 대장장이, 보석공을 통한 새로운 아이템 제작 옵션을 통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최고레벨 유저를 위한 엔드 콘텐츠도 강화된다. 우선 만렙 이후의 레벨링이라 할 수 있는 ‘정복지 시스템’은 이번 확장팩을 통해 후반 캐릭터 육성 및 다시 게임을즐기는 기존 유저들에게 더욱 많은 재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파밍 전용 모드라할 수 있는 ‘기회의 사냥터’, ‘네팔렘의 시험’ 등 신규 게임 모드가 엔드 콘텐츠로 등장한다.
블리자드의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디아블로 시리즈는 처음부터 선과 악의 대결이 그 골바였으며, 영혼을 거두는 자는 이 같은 갈등의 보다 어두운 면을 파고든다. 또한이번 확장팩에는 새롭게 추가된 막과 강력한 새 직업, 셀 수 없이 많은 신규 아이템, 더 많은 엔드게임 옵션 등과 함께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를 강화하며 ‘디아블로3’의 향후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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