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A조 경기에 출전한 SKT T1처럼 삼성 오존 역시 첫 경기를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북미 대표팀 벌컨을 상대로 맞이한 삼성 오존은 경기 초반 미드 '라이즈'가 잘 풀리지 않으며 고비를 맞았지만 '임프' 구승빈과 '마타' 조세형의 '케이틀린', '쓰레쉬' 조합이 활약하며 분위기를 역전해냈다. 여기에 15 어시스트를 기록한 '댄디' 최인규와 '신지드'로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루퍼' 장형석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그러나 유럽의 강호 갬빗 벤큐에게 일격을 당하며 1승 후 뼈아픈 1패를 내주고 말았다. 안정적인 미드로 손꼽히는 '아리'를 택한 '알렉스 이치'와 자신의 주력 챔피언으로 유명한 '이블린'을 가져간 '다이아몬드프록스' 조합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강한 화력을 발휘하며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여기에 관건으로 떠오른 봇 듀오 간 대결 역시 초반 딜 교환에 성공한 '코그모'와 '소나' 쪽으로 흐르며, 삼성 오존 입장에서는 경기를 뒤집을 실마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갬빗 벤큐는 21:8이라는 압도적인 킬 스코어 차이로 삼성 오존을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갬빗 벤큐는 필리핀팀 미네스키에게도 수월하게 승리를 따내며 B조 내에서 유일하게 2승을 달성했다. 서로 간 밸런스가 좋은 안정적인 챔피언 조합을 들고 나온 갬빗 벤큐는 정글러와 봇 라인에서 초반 손실이 발생했으나, '알렉스 이치'의 '아리'가 미드 우위를 점하고, 봇 라인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손해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상대의 실수를 기회 삼아 킬 스코어를 따낸 갬빗 벤큐는 초반에 다소 불리하게 시작한 '코르키'가 주요 아이템 '삼위일체'를 갖추며 잘 풀리고, 무난히 성장한 '아리'와 '레넥톤'이 제 위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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