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지사는 게임개발사 액션스퀘어와 모바일 언리얼 엔진 3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8월 설립한 신생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이번 모바일 언리얼 엔진 계약을 통해 풀 3D 그래픽 액션 RPG를 개발해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이틀명은 '소울블레이드(Soul Blade)'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2013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설립된 지 비록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개발사이기는 하지만 액션스퀘어는 오랫동안 액션게임을 만들어온 개발자들이 모인 곳이다. 김재영 대표는 소프트닉스와 네오위즈 등에서 '라키온', '워로드' 등의 액션 RPG를 개발했으며, 네오위즈와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에서 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자들이 다수 합류했다.
이번에 선보일 '소울블레이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모바일게임에서도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1인 싱글모드 및 1대 1 대전모드, 10인 개인대전 등의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액션 장르 초심자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동 타겟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차별화된 콤보 액션과 방어 및 되치기 기능 등 다양한 액션 시스템이 특징이다.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다른 게임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는 액션을 선보이길 원했고, 그래서 찾은 결론이 언리얼 엔진이었다. 액션의 장인들이 뭉쳐서 만든 만큼 지금까지 없었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소울블레이드의 테스트 버전을 플레이했을 때 마치 PC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퍼포먼스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깜짝 놀랐다. '소울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계에 불고 올 태풍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2013)’에 강연자로 참석, ‘스타트업으로 코어 모바일 게임(Action RPG) 개발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3D 액션 모바일 RPG를 개발하면서 느꼈던 창업과 개발과정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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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포지션은 모바일, [앱숀가면] '레드'이자 '아버지(?)'. 2D 여자를 더 사랑하고, 피규어와 콘솔게임을 사기 위해 전재산을 투자한다. 필자시절 필명은 김전일이었지만 어느 순간 멀록으로 바뀜.geo@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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