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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지동원의 선덜랜드, 리버풀 상대로 리그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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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덜랜드로 임대,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9월 30일 0시, 기성용과 지동원이 소속된 선덜랜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홈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개막 후 1승에 목마른 선덜랜드의 분발이 기대된다.

현재 선덜랜드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리그 개막 이후 아직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감독이었던 디 카니오가 성적 부진으로 해임되어 사령탑이 빈 상태다. 선덜랜드는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지만, 적임자를 선택하지 못해 한 동안 케빈 볼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선덜랜드는 리그에서 5경기 3골 11실점을 기록,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기성용을 리버풀전 예상 라인업에 넣었고, 그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을 예상했다. 실제로 기성용은 임대 후 선덜랜드 중원에 활기를 넣고 있으며, 지난 피터보로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기에 지동원의 출전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주력 공격수인 스티븐 플레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동안 벤치를 지킨 공격수들에게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난 피터보로전에서는 케빈 볼 감독 대행이 전 감독에게 신임받지 못했던 리 캐터몰을 선발로 세운 사례가 있다. 케빈 볼 감독 대행의 판단에 따라 지동원이 재기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선덜랜드를 상대하는 리버풀은 리그를 순조롭게 진행했지만, 주전 미드필더인 쿠티뉴가 부상으로 빠진 후 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지난 시즌 다른 선수 팔을 물어뜯는 기행으로 10경기 출전 금지가 됐던 수아레즈가 복귀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져 맨유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기성용이 '우상'이라고 했던 팀 리더 제라드도 이번 시즌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날카로운 공격이 사라진 리버풀을 상대로 1승을 거두어야 한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맨유이기 때문에 이번 리버풀 전에서 패한다면 이후 경기에서 최하위를 탈출하기 어렵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9월 30일(월) 0시
장소: 잉글랜드, 라이트 스타디움
 
 
<9월 29일 기준 양 팀 리그 순위>
 
선덜랜드 AFC: 1무 4패 승점 1점, 20위
최근 경기 전적: 패패무패
 
리버풀 FC: 3승 1무 1패 승점 10점, 6위
최근 경기 전적: 패무승승


팀의 첫 승리 노리는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기성용의 만레벨 능력치

기성용은 높은 스태미너와 패스, 시야를 가진 선수다. 이런 능력치를 기반으로 중원에서 볼을 배급하며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거리 슛과 슛 파워 능력치도 높아 2선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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